
마쓰야마여행
단 둘이 첫 여행.
마쓰야마를 다녀왔다. 오후 비행기라 출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한국인 무료셔틀을 타고 오카이도에 도착하니 7시였다.
칸데오 호텔 체크인 후 둘이 이자카야를 가겠다고 나왔다.
처음으로 간 이자카야는...
https://maps.app.goo.gl/mcUaV8UBhEYCLgmV7
美味旬菜 みやび家 · 2 Chome-5-5 Nibancho, Matsuyama, Ehime 790-0002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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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고 가야지하고 찾아 놓은 곳은 아니고 길다가 그냥 여기 갈까하고 들어갔는데 매장안에 돌길을 지나 작은 방으로 안내해주었다.
민속주점 같은 느낌?
모듬회5종, 도미밥, 닭다리구이 등등을 시켰다. 주문은 QR코드로 하면되서 편했고 단둘이 마주보고 앉아있으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살아보면 알겠지만 부부가 단둘이 좁은 공간에서 마주보고 이야기할 일이 그다지 없다. 결혼전으로 돌아간거 같았음.




일본에 왔으면 회를 먹어야지~ 사케를 먹어야지 노래를 부르던 남편.
회도 , 사케도 주문했다. 모듬회가 2200엔이었는데 우린 엄청 맛있어하면 먹었고.
사케를 주문하면 자꾸 잔술, 혹은 쪼매난 주전자같은데다 덜어서 준다. 3~4잔이면 땡~!
감질맛 나서 병으로 주는거 찾다가 주문해본 술. 뭔지도 모른다 ㅎㅎㅎ
도미밥은 여기서 유명하다길래 사이드로 시켰었고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소스가 너무 맛있다고 했었다.
일본은 쌀밥이 왜일케 맛있지? 신기하다...저 소스 밥에 부어 먹었음.
그리고 사진에는 없는데 닭다리살 구이 같은 거 시켰는데 소스가 시큼한 간장 맛이라 별로 였고 그냥 먹자니 짜서 밥 한공기 추가해서 먹었다. 이상 마쓰야마에서 첫 이자카야 이야기.
테이블차지가 있었고 술이 잔으로 시켜야해서 생각보다 많이 시켰다. 8000엔 가까이 나왔었다.
두번째 술집은 사케바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가보고 싶어 찜해둔 곳. 근데 딱히 추천하진 않는다.
https://maps.app.goo.gl/XcjY8fkhc6LtnDkU7
酒独楽 · 2 Chome-8-8-5 Ichibancho, Matsuyama, Ehime 790-0004 일본
★★★★★ ·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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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라고 나오는데 사케바이다. 안주가 그다지 없고. 기름때 잔뜩 낀 휴대용 버너와 통조림이 보이는걸로 봐서 안주보다는 술에 집중하는 그야말로 사케바.
현지인 부부와 혼술하는 남자분 한분이 이미 와있었고 바에 자리는 달랑 6개다.
일본으로 순간이동한 느낌이다. 신기한게 술마시며 티비를 본다.
사장님께 사케 추천해달라했는데 스위트?드라이?해서 드리이라 했더니 몇개 보여주시고 몇잔을 마셨다.

저 빨간라벨이 내 스타일이었는데. 마트나 백화점가서 사야지하고 가서 사진을 보여줬는데 다 없다고 했다.
결국 못 구했음.

가격대는 고만고만한데 저게 딱 한잔의 가격이라는거. 칵테일바 같은 사케바였다
소주바도 저렇게 팔면 많이 남겠다. 여기서까지 장사꾼 마인드 ㅎㅎㅎ

직접 쓴 메뉴판. 까막눈인 우리는 봐도 뭔지 모름. 근데 여기 있던 현지인들도 안주는 주문 안하고 술만 먹고 있었다.
기본안주로 명태조림같은거 주는데 남편은 맛있다고 먹었다.

누군가 이 바에서 생사케를 판다고 꼭 트라이해보라고 쓴 블로그를 봤었다. 그래서 왔는데
생사케를 옆에 부부가 먹으며 우리한테 뭐라했는데 오이시만 알아들었다. 원플리즈 해서 마셔봄,
근데... 이건.... 그냥..... 막걸리 몇시간 가만히 두면 위에 동동 뜨는 그 투명한 물의 맛이었다. 넘 기대했다...

사케 냉장고는 나중에 사케 살때 참고하려고 찍어뒀는데 여기 있는 사케의 종류가 백화점보다 많았다. 오른쪽에 보이는 휴대용 버너 저게 조리기구 전부였다.


사케만 4잔 먹고 일어섰다. 기대했던 생사케는 그저그랬고 잔술을 홀짝이는 스타일은 아니라 거기 더 있다가는 탕진할것 같았다ㅎㅎㅎ
세번째는 라멘집
잇푸도 마츠야마점 · 3 Chome-8-12 Nibancho, Matsuyama, Ehime 790-0002 일본
★★★★☆ · 일본라면 전문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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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라멘을 먹을까하고 들어갔음. 술도 알딸딸하고 배도 너무 부른 상태라 라멘군만두맥주세트에 맥주 한잔만 추가했다.
라멘은 너무 짰고. 군만두는 그냥 군만두. 군만두가 맛없을리는 없잖아?
먹고 있으니 한줄을 서비스로 더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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